당뇨환자에 위험 신호 복부비만을 주의하자

복부지방과 당뇨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뇨환자에게 있어서 복부비만은 당뇨 합병증의 위험을 매우 높인다.  복부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당뇨와 복부지방의 관계

당뇨환자에게 있어서 살이 찐다는 것은 안 좋은 현상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다른 부위에 살이 찌는 것보다 더욱 안 좋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복부지방과 당뇨와의 관계

인슐린 저항성

복부지방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화맙물들이 존재한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를 인슐린에 대해 민감도를 잃는 상태를 의미한다. 복부지방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화합물들이 배출되어 인슐린 저항상이 증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혈당 조절이 안되게 되면 당뇨 발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염증 반응

복부지방은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합 물질들을 분비할 가능성이 있다. 복부지방이 많아지면 이러한 화학 물질들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만성적인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하고 당뇨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혈관 질환의 위험성

복부지방이 쌓이면 염증 물질이 분비되고 혈관 벽을 손상시키게 된다. 혈관 벽의 손상은 혈전 생성의 위험을 높이는데 혈전이 생기면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장기 기능마저 기능이 저하된다. 혈액 순환이 안 좋게 되면 관상동맥질환, 심장병 등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지질 대사의 이상

복부지방이 쌓이게 된면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복부지방은 내장 지방으로서 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과도한 지방 축적은 지방 간 질환인 비알코올성 지방간병에 이어지게 된다. 지방간은 당뇨 발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복부지방 내장지방을 없애기위한 식단

앞서 기술했듯이 복부지방은 당뇨병, 이상지혈증, 고혈압 등의 대사질환과 함께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장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식단에 대해 알아보자.

곡물 섭취하기

현미, 귀리, 보리 등 통곡물은 콜레스테롤과 내장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섭취 시 혈당을 천천천 올리기에 부담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영양소와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영양분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저탄수 고단백 식단의 식사하기

복부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고단백의 식사를 해야 한다. 식사나 간식으로 우리 몸에 들어온 음식은 에너지로 바뀌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이 에너지를 쓰고도 남게 되면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되게 된다. 따라서 지방의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할 수 있다. 콩과 견과류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달걀 등의 고단백 식품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커피 마시기

커피는 내장지방의 제거를 돕는 식품이다. 커피 속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된다.

과일 먹기

복부지방을 줄이는 좋은 방법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가용성 식이 섬유는 물을 흡수하고 먹은 음식이 소화기관을 지나갈 때 속도를 늦추도록 젤로 형성하여 준다. 우리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었을 때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되는 이유이다. 특히 베리류의 과일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다.

채소 먹기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복부지방을 제거하는 도움이 된다. 채소를 섭취하게 된면 인슐린 기능을 개선해 주고 채소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포만감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게 되어 몸을 좋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