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병이 그렇듯이 당뇨도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초기에 혈당을 조절하게 되면 좀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당뇨의 진행 시간을 늦출 수 있다. 당뇨를 확인할 수 있는 초기증상 8가지를 꼭 기억하자.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질병이 되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인구는 1,440만 명에 달한다고 보고되었다.
모든 병이 병의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당뇨 또한 그렇다 당뇨의 초기증상이 나타나는데 당뇨의 초기증상이 매우 경미하여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기 쉽고 악화시킬 수 있다.
당뇨는 여러 자각증상이 나타나는데 무시하거나 모르고 지내다 어느 날 갑자기 고혈당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지고 있다
특히, 당뇨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라고 한다, 다시 말해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많이 먹음)을 말한다. 이 외에도 여러 초기증상이 있다.
당뇨의 초기증상, 징후를 8가지 꼭 기억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도록 하자
1. 다뇨 (소변을 많이 보는 현상)
당뇨 환자가 느끼는 초기 증상 중 하나로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데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잠을 설치게 된다.
이는 몸 속 혈당의 수치가 높아져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하고 소변 횟수가 증가하게 된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1.5리터에 반해 당뇨 환자의 경우 3리터까지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다.
2. 다음(물을 많이 마시는 현상)
몸 속의 과도한 당으로 인해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고 이는 몸속 수분 또한 배출하게 되는 현상이 된다.
목이 마르는 현상부터 입 안이 건조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평소보다 많은 갈증을 느낄 경우 의심해 봐야 한다.
3. 다식(많이 먹게 됨)
포도당이 몸속에서 충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니 몸은 공복의 신호를 보내게 되어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공복감으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되지만 또 공복을 느끼게 되고 다식하게 된다.
과식을 하게돼면 혈당이 높아지게 되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4. 피곤함(평소보다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배출되다 보니 피곤하고 무기력해진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했는데도 피곤함이 남아 있거나 쉽게 피곤해지고 오후에 매우 피곤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5. 시야가 흐려짐
혈중 당분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은 한쪽 눈에서만 발생할 수도 있고 양쪽 눈에서 번갈아 가며 발생할 수도 있다.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하는 이 증상은 비문증(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님), 광시증, 변시증(사물이 비뚤어져 보임),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 독서 장애 등이 나타난다
특이 당뇨망막병증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가 중요하다.
6. 상처치유가 느려진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순환이 저하되게 되고 이로 인해 몸의 작은 상처에도 치유되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상처의 자연치유가 평소보다 오래 걸릴 경우 당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7. 손과 발의 저림, 따끔거리, 통증 현상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고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게 되면 혈액 순환이 좋지 않게 되니 몸속의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게 된다. 이로 인해 손과 발에 저림, 따끔거림, 통증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신경병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악화되고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8. 피부에 얼룩이 생긴다.
주로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에 주변 피부보다 주름이 어두워지고 얼룩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는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 샤워할 때 피부를 꼭 확인해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당뇨 초기증상 8가지를 알아봤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혈당이 높은 사람이 치료를 받지 않거나 방치할 경우 5년 이내에 2형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하고 있다
평상시 운동과 식습관으로 당뇨를 예방하고 당뇨 초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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