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며 주말극의 강자로 부상중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옥씨부인전 시청률 상승
배우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옥씨부인전'이 첫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했다. 이 드라마는 외지부인 옥태영의 이야기로 이름과 신분, 남편 모두 가짜였던 주인공과 그의 보호자 천승휘의 관계를 다룬다. 첫 회는 4.2%로 시작했지만, 두 번째 회차에서 6.8%로 상승하며 경쟁작인 MBC의 '지금 거신 전화는'과 tvN의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은 작품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극적인 설정과 인물의 복잡한 서사
'옥씨부인전'은 '아씨의 삶을 살게 된 노비'라는 극적인 설정으로 관객의 흥미를 끌고 있다. 임지연이 연기하는 주인공 옥태영은 사실 구덕이라는 이름의 노비였으며 생존을 위해 아씨의 신분과 이름을 얻게 된다. 첫 회에서는 구덕이가 주인댁의 학대 속에서 송서인과의 혼담으로 오해를 받으며 생명의 위협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러한 애처러운 상황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지는 2회에서는 구덕이가 주인댁을 탈출한 후 진짜 옥태영과의 만남을 통해 그의 삶을 대신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여기서 로맨스 요소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사회적 공감과 현대적 해석
전문 평론가에 의하면 '옥씨부인전'이 사극의 매력과 함께 조선 사회에서 노비로서 생존하려는 서사가 현대 서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록 현재는 신분제 사회가 아니지만, 자본에 의해 계급화된 현실에서 구덕이라는 인물에 대한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맥락은 드라마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며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지연의 연기와 캐릭터의 변화
임지연은 사극 장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않았으나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임지연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비의 처절함과 양반집 아씨의 품의를 능숙하게 표현하며 극 중에서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은 사극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지만 방양 이후 그녀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녀는 강렬한 스릴러 장면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강강약약'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했다. '옥씨부인전'은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큰 재미와 흥미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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