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가 운동 후 혈당이 오르는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당뇨환자는 식단조절과 함께 꼭 해야 할 운동이다. 당뇨환자는 운동 전 후로 혈당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후 혈당이 오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 혈당 상승이 위험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운동 후 혈당이 오르는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운동 후 혈당상승 주의

당뇨환자가 혈당 조절을 위해서 꼭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고 혈당이 오르지 않도록 안정화를 돕는다. 하지만 운동 후에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다. 혈당이 오르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그 이유와 대처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후 혈당이 오르는 이유

고강도 운동으로 인한 글루코네오제네시스 발생

운동을 할 때 근육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몸에 저장된 글루코스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고강도의 운동이나 긴 시간 동안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 근육의 글루코스 저장소인 글리코겐은 모두 소진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의 간에서는 글루코네오제네시스 과정이 발생되기 시작한다. 글루코네오제네시스란 간이 저장하고 있는 글리코겐을 글루코스로 분해하고 혈액으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상승하는 것이다. 

 

코티솔 호르몬의 분비

운동을 하는 것은 우리 몸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솔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면 간에서 글루코스 생성을 자극하는 작용과 당질 분해와 혈당 상승하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운도 후에는 코티솔이 분비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상승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운동의 강도와 운동의 종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의 강도와 함께 운동의 종류에 따라 혈당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운동에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나뉘는데 운동의 방식에 따라 우리 몸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대처한다. 걷기, 조깅,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근육에 있는 글루코스를 사용하게 되어 혈당이 낮아지게 된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 고강도 운동과 같은 무산소 운동은 근육에서 클루코스 대신에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혈당 상승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운동의 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혈당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운동 후 혈당 상승에 대처하는 방법

수분 섭취

운동 전 후에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운동 중에도 꾸준한 수분의 섭취를 통해 혈당 조절이 된다.

음식 섭취

운동 후에는 음식 섭취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을 포함한 단백질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운동 후에 지방 함량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관리

운동 후에 혈당 수치가 상승하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에 의한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자기 몸에 맞는 스트레스를 관리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추천할 만한 것으로는 심호흡하기. 명상하기. 요가 등으로 움직임이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꾸준한 운동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혹은 고강도 운동을 하기보다는 정기적이고 자기 신체능력에 맞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신체 활동을 일관되게 꾸준히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 중이거나 운동 후에 혈당이 급상승하게 되면 운동을 멈추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걷기나 가벼운 조깅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당뇨환자는 공복 시에 운동은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량도 평소대로 하고 운동 강도도 평소와 같은데 운동 후에 혈당이 상승한다면 인슐린 조절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으니 운동을 멈추고 혈당 관리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당뇨환자는 의사와 상담하고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