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소리 천재의 성장기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방영한다. 웹툰 원작의 드라마 작품으로 한국전쟁 이후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의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년이'의 내용과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자. 

정년이
정년이

 

드라마 정년이 정보

  • 장르: 시대극
  • 방송기간: 2024년 10월 12일 ~ 11월 17일 (예정)
    방송시간: 토 일 오후 09:20 ~
  • 방송횟수: 12부작
  • 연출: 정지인
  • 극본: 최효비
  • 원작: 네이버 웹툰 '정년이' 서이레 나몬
  • 출연: 김태리, 신예은, 라마란, 정은채, 김윤혜, 우다비 외

정년이사진첩
정년이 사진첩

 

정년이의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는 2011년 MBC 드라마 '심야병원'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주로 MBC 드라마 작품을 많이 해왔다.'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 ' 빛나는 로맨스', '자체발광 오피스', '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의 작품에 연출을 맡았으며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연출상과 작품상, 올해의 PD 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극본을 맡은 최효비 작가는 2016년 '베이비시터', '너의 시간 속으로'를 작업한 작가로 이번에도 멋진 작품으로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놉시스

전쟁 직후 가난하고 고된 현실에도 당차게 살아가는 소녀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그녀의 찬란하고 화려했던 성장기와 전성기를 그린 드라마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며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좇아 뛰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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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티저예고

 

등장인물소개

정년이 등장인물

 

 

윤정년 (김태리 분) 19세

판소리 천재 소녀, 타고난 음색, 풍부한 음량,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 사무치는 감정표현까지 그야말로 소리끈의 바탕을 골고루 다 갖추고 있는 소녀. 어릴 때부터  소리하기를 좋아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엄마 용례는 정년이가 소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정년이는 연기 또한 잘해 어떤 역할이든 무섭게 몰입해서 보는 사람을 사로잡는 연기를 할 줄 아는 그녀는 그 재능이 막 꽃 피워 나가면서 영서에게 맞설 다크호스로 급부상해나가려는 찰나 단 한 번도 생각지도 못핸던 난관에 부딪치고 좌절하게 되는데...

 

허여성 (신예은 분) 19세

도도한 얼음공주, 절대 먼저 마음 열어 보이는 일 없고 마음 주는 법도 없다 자존심과 오만함만 남아 있는 그녀 는 힘들고 괴로울수록 고객는 더 빳빳하게 그 누구에게도 굽히고 들어갈 수 없는 그녀는 국극단 단원들은 그런 영서는 '성골 중의 성골'리라고 부른다. 갖출 건 모두 갖춘 그녀에게 유일하게 콤플렉스로 자극하는 상대가 바로 정년이다.  정년이의 소리 실력뿐만 아니라 연기의 재능에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으로 영서는 정년을 무시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정년의 무서운 재능에 불안하고 미워하게 된다. 하지만 영서는 아직 자신의 잠재력을 모르고 있다.

 

강소복 (라미란 분) 43세

서늘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10여년 전 여성 명창으로 이름을 날리며 매란국극단을 차혀 전국순회공연, 연구생 공연, 특별공연 등을 하며 인기를 몰고 있으며 칼 같은 성격으로 빈말은 절대 하지 않는 성격으로 국극단 단원들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어느 날 정년이란 아이가 소복의 앞에 나타나게 되는데...

 

문옥경 (정은채 분) 34세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현시대 최고의 국극 왕자로 언제나 느긋하고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의 인물로 가장 가까운 혜랑도, 예리한 소복도, 옥경의 속을 완전히 읽어내지 못한다. 국극 배우를 하기 전에는 기생이었다. 한때 아편에 중독되었으나 소복이 의 권유로 국극에 매진한다.

 

서예랑 (김윤혜 분) 34세

매란국극단의 여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매란국극단의 공주로 춤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과 우아하고 나긋나긋한 자태를 갖고 있다. 눈치가 빠르고 교활할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간다. 옥경과 함께 기방에 있었으며 옥경이가 국극단에 들어가자 그녀도 기방을 나와 국극단에 들어갔다.

 

서용례 (문소리 분) 정년이의 엄마

남편을 잃고 혼자의 몸으로 정자와 정년이 자매를 키우고 있는 과부로 억척스러운 생활력을 갖고 있다. 빠듯한 살림에 늘 치이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 딸들에게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고 딸들을 사랑한다.

 

홍주란 (우다비 분) 19세

내성적이고 소심한 듯 보이지만 한번 마음먹으면 주위를 놀라게 할 정도로 용감하고 강단이 있다. 집이 가난하고 언니는 폐병으로 앓고있다. 한 푼이라도 벌어야 하는 주란은 어느 날 매란국극단의 공연을 본 뒤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집을 나온다. 정년의 연기를 보면서 자극을 받고 자신조차 몰랐던 배우로서의 잠재력이 빛을 보게 되며 백조로 거듭나던 그때 주란은 그 누구도 예상 못한 선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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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1화예고

 

인물관계도

 

원작 드라마와 다른 인물 설정

원작의 세 주연의 하나인 권부용이라는 인물이 드라마에서는 삭제되었다. 권부용은 윤정년의 1호 팬이며 작품에 있어 꽤 중요한 캐릭터여서 부용이의 삭제를 아쉬워 하고 있다. 원작은 국극의 이야기이자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정년이의 성장에 많은 부분을 부용과의 사랑이 있었다. 부용이의 삭제는 드라마 작품에 있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부용의 캐릭터는 삭제되나 그 정서는 다른 캐릭터들에 놀여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삭제의 이유는 각색의 방향을 윤정년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과 국극단 내부의 서사를 끌고 가는 것으로 모았으며 드라마 '대장금'의 장금과 금영의 관계처럼 윤정년과 허영서의 관계에 집중하기 위해서 였다고 밝혔다.

여성국극이란?

모든 배역을 여성들만 구성한 창극으로 1950년대 전성기를 맞았으나 1960년대 말쯤 점차 사라진 지금의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뮤지컬과 같은 분위기의 극으로 전쟁 이후 꽤 인기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