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보건부는 9월 30일부터 전국 동네병원에서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 관리 서비스가 5년 동안의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 시행된다고 알렸다. 어떤 서비스와 환자에게 어떠한 서비스가 있는지 알아보자.
전국 동네병원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 본격 시행
9월 30일부터 전국의 동네병원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5년간의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준비된 관리서비스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은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검사를 받고 「개인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환자들은 질병에 대한 교육과 상담 그리고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1년 주기로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
고혈압과 당뇨병은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이전까지는 질환 진단과 챡 청방에 국한된 단편적인 관리가 이루어졌던 게 사실이다. 이번 관리서비스의 시행으로 동네의원에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이는 환자 개인의 질환 관리 수준을 높일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의료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이다.
환자 부담 경감 및 건강생활 실천 지원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는 환자는 의원 외래의 법정 본인 부담률이 30%에서 20%로 낮아진다. 또한 걷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지원금은 건강보험공단 앱이나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하거나 전국 의원에서 진료비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이 동네의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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