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 무엇이 문제인가? 아스파탐의 안전 기준은?

인공 감미료로 쓰던 아스파탐이 위해성 논란에 매우 걱정되는 소리가 높다. 설탕 대신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탄산음료에 많이 사용되는 아스파탐이란 무엇이며?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제로콜라
제로콜라 속의 아스파탐

아스파탐이란 무엇인가?

아스파타이란 합성 감미료로 당도가 아주 높은 물질이다. 당알코올(폴리올)과는 달리 칼로리가 전혀 없는 게 특징이다. 아스파탐은 일반적인 감미료 중에서 가장 설탕에 가까운 감미료로 많은 가공 음식 종류의 저열량 식품으로 많이 사용된다. 사 식품 및 음료에 사용되어 감미로운 맛을 제공하는 데 쓰이며, 저열량 제품과 다이어트 음료에 흔히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다. 아스파탐은 페닐아라닌과 아스파르트산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이 두 개의 아미노산이 메틸 에스테르로 연결되어 아스파탐이 된다.

 

아스파탐 왜 문제가 되었나?

며칠 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다음 달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물질로 2B군으로 분류할 예정임을 밝힘으로서 파장을 일으켰다. 그동안 아스파탐을 감미료로 사용하던 국내외 식품업계가 혼란에 빠진 것이다. 특히 다이어트 혹은 제로음료로 광고를 했던 업체나 막거리와 과자 등 주로 사용되었던 업체 등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하지만 식약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스파탐이 건강에 문제를 끼칠 정도가 되려면 매일매일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음료를 55캔 이상 마셔야 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암연구소에서 발표하는 2B군이란 무엇인가?

국제암연구소는 아스파탐을 2B군으로 분류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2B군이란 무엇인가? 세계보건기구는 발암물질은 총 1군, 2A군, 2B군, 3군, 4군으로 총 5개로 분류한다. 발암물질 분류1군은 인체에 발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으로 술, 담배, 햄과 같은 식품이고. 2A군은 인체 발암성 추정물질이 있는 제품 즉 튀김요리, 붉은 고기가 이에 속한다. 2B군은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분류하는 것으로 암을 일으킬 수 있지만 암과 연관이 있다는 인체 연구 자료 혹은 동물 실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 매기는 등급으로 아직은 발암 물질 가능성을 뒷받침해 줄 근거 자료가 충분하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아스파탐의 안전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어린이가 제로콜라 250㎖에 해당하는 1캔을 하루에 55개 이상을 매일 마시면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한다고 알렸다. 일일섭취허용량이란 사람이 평생 매일 먹더라도 유해산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kg당 1일 섭취량을 말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식품에 들어가는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 함유량에 대해 일일섭취허용량을 정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파탐을 섭취하게 되면 아스파탐은 우리 몸에서 페니알라닌과 아스파트산 그리고 미량의 메탄올로 분해된다. 메탄올은 채내에서 빠르게 대사 되어 배출될 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에 들어 있는 양보다 낮은 수준의 양이므로 걱정할 정도의 메탄올은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