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알리 등 옷 구입 정말 괜찮을까? 유해 물질 범벅

중국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서 구매한 옷들이 국내 기준치를 600배나 초과해서 유해 물질 나왔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해외직구 유해물질 위험

 

 

아동용 겨울옷의 유해 물질 검출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 테무나 알리 등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겨울옷에서 국내 기준치를 622배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아동용 및 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7개 제품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중국 플랫폼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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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241122)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상세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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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레이트게 가소제 등 유해물질 초가 수치 검출

국내 기준치의 622배를 초과하는 수치로 검출되었다. 이 물질은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으로 생식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접촉 시 눈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아동용 점프슈트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약 294배 초과 검출되었으며 pH 수치가 7.8로, 국내 기준인 pH4.0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섬유제품의 pH가 기준치를 벗어나면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등의 위험이 존재한다. 

 

 

추가 발견된 유해 물질

알리익스프레서에서 판매된 아동용 신발에서도 납이 국내 기준의 약 5배를 초과하는 수치로 조사되었다. 유아용 옷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3.5배, 멜빵바지에서는 납이 최대 19.12배 초과 검출되었다. 또한 유아용 옷의 장식물 등이 국내 기준을 초과하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향후 안전성 검사 계획

서울시는 국내 사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을 대상으로 구매 수요에 따라 추가적인 안전성 검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정식품과 어린이 완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검사결과는 서울시 공식 웹사이트와 서울시전자상거래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를 참고하여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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