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8화는 최고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고이게 하는 동시에 최사라의 만행에 분노케 하는 극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굿파트너 8화는 '이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제목은 아버지라고 쓰여 있었지만 사실은 '이렇게 우리는 부모가 된다."라는 게 맞는 표현일 것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차은경이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과 소송사건으로 자식과 부모의 마음을 전했던 8화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8화의 주된 내용은 딸 김재희의 양육원을 두고 차은경(장나라 분)과 김지상(지승현 분)이 가사 조사 절차를 밟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최사라(한재이 분)의 임신 소식과 딸 재희가 그동안 받은 상처에 차은경은 눈물과 후회 그리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양육권 분쟁
차은경과 김지상의 양육권 분쟁은 계속되었습니다.
김지상은 딸 재희를 데려오기 위해 조사관 앞에서 차은경이 엄마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것을 들먹이며 깎아내리기에 바빴으며 차은경 역시 김지상의 주장에 자신은 집의 경제 활동을 담당했다고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이제 김지상은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진이 중요했던 것이 아니냐며 비수같은 말을 쏟아냈고 차은경은 김지상의 말에 분노와 재희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사라와 김지상의 분열
아무래도 엄마의 마음과 워킹맘으로서의 어쩔 수 없었음을 언급하며 가사조사관의 공감을 끌어냈어고 이에 김지상은 불안하여 변호사 강상주(김병춘 분)를 만났고 강상주는 아이 의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최사라를 멀리하라고 전합니다.
최사라를 멀리하기로 한 김지상에게 최사라가 찾아와 초음파 사진을 보이며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렸고 김지상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첫 번째 양육 환경조사
첫 번째 양육 환경조사는 김지상 집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김지상과 시간을 보내기고 같이 있게 된 딸 재희는 어렸을 때부터 매년 찾아오는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 후에 가사조사관을 만난 재희는 "어른들이 제 앞에서 먼저 솔직해야 저도 솔직하게 말할 생각이에요"라는 답변을 했고 잠들기 전에 숨죽여 우는 재희
최사라의 계략
최사라는 김지상에게 재희를 떼어놓기 위한 생각뿐으로 몰래 재희의 책상 서랍에 초음파 사진을 갖다 놓았고 그 뒤에 직접 김재희를 만나 "네 동생이야, 좋은 언니 되어줄 거지?" 라며 가사조사관에게 엄마랑 살고 싶다고 이야기해달라고 애원하며 재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한다. 하지만 딸 재희는 엄마 차은경 걱정뿐이었습니다.
두 번째 양육 환경조사
가사조사관은 두 번째로 차은경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재희의 얼굴에서는 뭔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이 보였고 걱정과 달리 후련해 하는 모습에 차은경도 한시름 놓았습니다.
하지만 가사조사관에게 들은 이야기는 차은경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빠랑 사라 이모의 바람은 엄마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는 것과 이복동생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거에 걷잡을 수 없는 충격과 분노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빠의 선택
차은경과 김지상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번 편의 에피소드는 아빠에게 애착이 더 큰 아들의 양육권 소송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변호사 정우진(김준한 분)은 차은경의 부탁으로 의뢰인 박지환(최덕문 분)의 양육권 소송 변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아빠를 좋아하는 아들의 선택으로 합의하여 종결만 지으면 되는 사건으로 정우진이 참석한 기일에 예상치 못한 일로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의뢰인 박지환과 그 아들과는 친자관계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에 정우진은 친생부인의 소를 제기하며 친자관계를 정리하고 그간 지급했던 양육비도 다 돌려받기 위해 힘쓰겠다 합니다.
하지만, 박지환은 소송을 취하하는 선택을 했고 정우진과 전은표(표지훈 분)의 만류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 마음은 확고했습니다. "내 아들 아니라고 서류까지 정리되면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제 아들입니다"라는 그의 말은 정우진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결국 박지환은 양육원을 포기했고 정우진은 횟수 제한 없는 면접 교섭을 얻어내며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18년을 키워온 아들의 아빠로 살고 또한 아들에게 큰 충격을 주지않기 위한 박지환의 사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의 사랑 방식
김재희는 "엄마도 저를 보호하기 위해 자꾸만 거짓말을 해요, 그 마음 지켜주고 싶어요"라는 김재희의 말에 이어 "모든 부모가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듯, 아이들도 어쩌면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의 방식과 그 진심을 지켜주려고 매 순가 부단히 애쓰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한유리(남지현 분)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눈에 눈물을 고이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방송의 말미에 차은경은 최사라를 찾아가 폭주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또한 정우진은 박지환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부정을 보며 많은 생각에 빠진 모습과 떨리는 목소리를 잠든 아버지를 행향 "아버지"라고 부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떤 사연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굿파트너 8화는 순간 최고 18.8%까지 올라가며 동시간대 1위를 찾지하였고 수도권에서는 15.3%, 전국 14.6%라는 기록과 주간 프로그램 시청률 1위라는 기염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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