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7화는 통쾌한 이야기와 파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충격을 주었다. 이번 이야기는 과거 차은경과 한유리 부모 사이에 있었던 숨겨진 사연과 그리고 승진과 해고 그리고 갈등의 김지상과 최사라의 이야기를 그렸다.
17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7화는 과거 차은경과 한유리 부모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를 드러내며 현재 이혼 당사자로서 그리고 엄마로서의 감정과 이해 그리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차은경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김지상과 최사라는 점점 갈등이 시작되고 승진과 함께 해고 그리고 엔딩에서는 임신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이후에 올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면 7화를 마쳤다.
굿파트너 7화 시청률
무더운 여름밤에 굿파트너의 시청률도 매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균 시청률 수도권 18.7%, 전국 17.7% 그리고 순간 최고 시청률 21.5% (닐슨코리아)로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보였고, 동시간대 1위로 배우 장나라의 위엄을 보여줬다.
한유리의 내연녀 김희라의 등장
한유리를 다정하게 부르며 눈길을 끄는 한 여자는 한유리를 당황하게 만들고 과거 일을 들먹이며 차은경의 집무실로 들어갔다.
김희라와 마주한 차은경은 뜻밖의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유리의 아버지와 그 내연녀 김희라는 과거에 자신의 의뢰인으로 변호를 맡았었던 것이다.
김희라는 과거에 아버지의 자필로 작성했다는 증여계약서를 내밀며 집의 명의 이전을 요구했고 또한 한유리의 해고를 제안하며 협박까지 이어졌다.
한유리의 엄마를 찾아간 차은경
차은경은 곧바로 한유리의 엄마 김경숙을 찾아가서 김희라가 자기를 찾아왔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한유리의 엄마는 이미 김희라가 자신을 찾아왔었고 복수하겠다며 한유리의 직장에 폭로하고 해고시키게 하겠다는 협박으로 3억을 건네줬다는 사실을 차은경에게 밝혔다.
한유리의 엄마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돈을 건넸냐며 차은경의 말에 지난날 자신에게 재산 분할을 조건으로 이혼을 권유했던 차은경의 모진 말을 떠올렸다.
"그땐 그걸 몰라서 변론을 하셨을까요?" 라는 한유리 엄마의 말에 차은경은 " 그게 변화사의 일입니다."라고 답했고, 이에 "본인의 일이 되니까 어떠세요? 딸 생각하면 이혼이 쉽던가요?" 라며 " 상대가 잘못해서 법정에 섰는데 최소한 수치심은 느끼지 않아도 됐겠죠?"라고 말해 차은경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끝나지 않는 김희라의 협박
김희라의 협박에 한유리 엄마는 차은경을 찾아가 3억을 송금한 내역과 녹취록을 모아 건넸고, 김희라는 만난 차은경은 이미 받아간 3억에 대해 한유리에게 털어놓겠다며 한유리를 불렀다.
과거의 일로 한유리의 성격을 알고 있는 김희라는 한유리가 3억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될까봐 겁이 났고, 차은경의 "꺼져주세요"라는 말에 자리를 떴다. 이어 한유리에게 과거 자신이 아버지와 김희라의 사건을 수임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내 이혼을 겪으면서 사건이 다시 보이더라.:라고 고백했고 한유리는 잠시나마 오해했던 차은경에 대해 오해가 풀리며 얼굴엔 웃음을 보였다.
이후 지나간 과거를 잊으며 한유리와 한유리 엄마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차은경
남편의 외도와 이혼 소송 그리고 딸이 받고 있는 상처까지 직접 겪고 느끼는 있는 현실에 한유리 엄마를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유리 엄마는 " 잘못한 사람도 변호사만 선임하면 큰소리칠 수 있는 세상이 돼선 안 되잖아요"라는 말에 지난날 자신의 행동과 말의 무게에 깊은 생각을 들게 했다
이어 딸 김재희와의 사이에 엄마로서의 역할과 애착을 쌓기 위한 차은경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학원에 간식을 보내며 한유리 엄마가 이야기했던 딸이 아빠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줬다.
김지상과 최사라의 갈등의 균열이 보이기 시작
최사라는 꿈에 그리던 수석실장 자리에 오르자마자 해고를 당하고 모든 짐을 챙겨 나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지상은 딸을 데려오기 위해 집을 마련하며 가사 조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최사라는 자신보다 딸 재희를 우선으로 챙기는 김지상에게 질투를 느끼고 가사 조사에 불리한 행동을 상의 없이 진행하여 김지상을 당황케 했다.
불안한 최사라는 김지상에게 이혼 후에 자신과 함께 사는 것이 맞냐고 물었고 김지상은 다시 결혼할 생각은 없다며 "재희가 최우선이야, 당신이랑 내가 가해자 맞지" 라며 최사라에게 상처를 주었고 "이런 걸로 계속 싸워야 한다면 우리 사이는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최사라에게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최사라는 오열을 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엔딩
감정을 억누르며 눈물을 흘리는 차은경의 모습과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두 줄을 확인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최사라의 모습은 보여주며 엔딩을 맞았다. 앞으로 거센 후폭풍이 올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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