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C '손석희의 질문들' 첫 방송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11년 만에 친정 MBC로 돌아와 첫 방송을 진행했다. 총 5부작 특집 시사 프로그램인 손석희의 질문들의 첫 방송에 대해 알아보자.

손석희의 질문들/출처MBC

 

 

 

'손석희의 질문들'이 첫 방송을 탔다.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역시 '손석희'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이다.

시청률이 토요일MBC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로 MBC 저녁뉴스보다 높게 나왔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딱딱한고 지루한 토크쇼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정해진 주제를 손석희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에 대해 진지하고 때로는 재미를 주는 형식을 취했다. 

 

첫 방송의 주제는 '자영업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로 초대손님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였다.

 

백종원 대표의 답변

자영업의 위기와 관련하여 백종원 대표가 나왔다. 요즘 '연돈볼카츠'로 잇슈가 되어 있는 만큼 잘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우려감이 없지 않았다. 왜냐하면 마이크를 들고 있는 사람이 백종원 대표로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만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역시 백종원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주로서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느낌을 받았다. 손석희 진행자는 문제를 제기한 측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고 백 대표는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백종원 대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 나갔다. 

 

백종원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면서 매출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답변이었다. 물론 공감이 가는 답변이라고 생각한다. 가맹점주들도 매출을 끌어올릴 고민을 해야 하고 본사와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부분을 더본코리아가  등한시하였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백종원 대표는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며 백종원 대표는 신메뉴 개발을 위해 가맹점주들과 만남을 가졌고 이를 통해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설명하였다.

 

 

 

전체적인 방송 평가

이번 방송에서 자영업의 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루었다고 볼 수 있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문제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은 나와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백종원 대표의 방송 후에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사회문제와돼 가맹점주는 물론 시민사회까지 나서 논쟁 중인 사안인 데다 거짓말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더본코리아 문제점에 대해 더본코리아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주장했다"라고 불만을 내놓았다.

 

 

 

질문들 두 번째 방송 

질문들 2회는 유시민 작가, 김희원 한국일본 뉴스스탠다드실장이 출연한다. 레거지미디어와 유튜브 등의 저널리즘에 대해 토론을 하고, 최근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제작한 김태호 프로듀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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