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정책 청년창업, 청년주거안정 지원

서울 성동구는 2025년을 목표로 한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총 1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청년들이 더 나은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성동구 청년정책

 

청년정책의 주요 구성

성동구의 청년정책 추진계획은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건강한 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5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총 58개의 다양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투자 예산은 지난해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성동구는 청년들의 필요에 맞춘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추진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구직을 포기한 청년 120명에게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다. 이와 함께,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하여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성동 청년지원제도

청년 창업 지원 공간 개설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청년 창업 지원 시설인 청년창업공간이 새롭게 개소한다. 이 공간은 지상 1∼2층에 78개의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총 269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 안정성을 위한 지원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양대학교 인근에 '성동한양 상생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4개소에 45실 규모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주거 및 창업 보육 공간인 '용답도전숙'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사회초년생을 위한 반값 중개보수 지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청년의 소량 이사를 지원하는 차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지원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2025 성동한양 상생학사 입주자 모집공고문.pdf

0.46MB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사업

성동구는 '성동구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지원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 패키지

새롭게 추진되는 '성동형 자립지원 패키지'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8세 이후(보호 연장 시 24세)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최대 1년간 매월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이다.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의 활성화

관내 청년 활동의 중심지인 '성동구청년센터'와 '서울청년센터 성동'은 현재 마장동에 건립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이전해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이 공간들은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더욱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