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

박항서 감독이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으로 선임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박항서 매직'으로 불리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낸 국민적 영웅에서, 이제 한국 축구 행정가로 변신해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되었

박항서감독

박항서 감독의 KFA 부회장 선임 배경

대한축구협회는 2025년 4월 9일 정몽규 회장의 주도로 제55대 집행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선에서 박항서 감독은 국가대표팀 지원 부문 부회장으로 깜짝 발탁되었으며, 이는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박 감독은 국가대표팀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각종 경기와 대회를 참관하며 전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부와의 소통을 통해 KFA의 대외 이미지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트남축구협회의 축하 메시지와 국제적 교류

박항서 감독의 부회장 선임 소식에 베트남축구협회(VFF)는 공식 축하 서신을 보내며 그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했습니다. 트란 꾸옥 뚜언 VFF 회장은 "감독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이 이번 역할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의 경험이 아시아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FF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박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양국 간 축구 교류의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경력과 업적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업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8 아시안게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
• 2018 스즈키컵: AFF 챔피언십 우승
• 2019 아시안컵: 8강 진출

이러한 성과는 '박항서 매직'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으며, 그는 베트남 내에서 '쌀딩크', '박공두짜(박 선생님)' 등의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