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동안 공백기를 가진 배우 천정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루었다. 그가 전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천정명의 근황과 방송 하이라이트
배우 천정명이 오랜 공백기를 마치고 근황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수도권 시청률 11.1%로 주간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근황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을 그렸다.
김재영 스페셜 MC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로맨스와 액션을 완벽히 소화한 배우 '김재영'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그는 주우재, 변우석과 함께 '모델 출신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술을 싫어하는 우재 형과의 일화를 공유했다. '김재영'은 "모임에서 서로 자랑하고 잘 된 이야기만 나눈다"며 '알코올 없는 건전 모임"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동엽은 "정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모임이다"라고 재치 있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영은 또한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삼성역에서 남산터널까지 걸어간 적이 있다"는 절약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의 '최애 맛집'이 무한리필 고깃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김종국의 어머니는 "우리 남편도 그곳을 좋아한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김재영은 "결혼이 인생의 목표"라고 밝히며 연애를 시작할 때마다 '이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헤어질 때마다 이혼하는 게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천정명의 복잡한 과거
방송 후반부에는 천정명이 자신의 근황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는 엔티크 가구를 부지런히 닦으며 구두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상민과 김희철이 천정명의 집을 방문하였고, 두 사람은 그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멋진 앤티크 가구에 감탄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이 "왜 작품을 안 하냐?"라고 질문하자, 천정명은 "16년간 일해온 로드 매니저가 사기를 쳐서 문제가 커졌다.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은퇴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가만히 앉아 있으면 살이 빠지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는 13.8%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천정명은 사기를 친 매니저에게 하고 싶은 말로 "그때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라고 밝히며 이상민은 '나중에 사기 친 사람이 나타나도 무덤덤해질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장성규와 이용대의 유쾌한 술자리
이어서 '합법적 낯술 메이트'인 이용대와 장성규의 만남이 이어졌다. 장성규는 "내가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경험이 많은데 만취하고 늦게 들어간 친구 집은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다시는 못 간다"며 오늘은 10시 전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다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유학을 간다고 해도 아내가 '아빠 없이는 안 간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이용대의 싱글 라이프를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2014년 '쿨가이 대회' 결선 날 회식에서 23명에게 한 잔씩 받아 원샷을 햇던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10잔부터 기억이 없었다. 눈을 뜨니 알몸으로 집에 누워 있었고 식탁에는 '이렇게 총각처럼 놀 거면 왜 결혼했냐'는 쪽지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솔직한 고백에 서장훈은 경악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성규는 아내를 웃기기 위해 방귀를 뀌다 대변 실수를 한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그 상황을 생생히 묘사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셰프 여경래와 중식 요리 체험
마지막으로 허경환, 이상민, 배정남은 '중식 대가' 셰프 여경래의 주방에 초대받았다. 이들은 함께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만났고 그녀의 요리 솜씨에 감탄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영 셰프는 중식도로 우럭을 기절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여경래 셰프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우럭과 새우 요리를 배우며 셰프들의 비법 전수에 집중했으며 이 과정에서 모벤져스도 함께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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