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문동은의 어머니 역 배우 박지아 별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였던 배우 박지아씨가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박지아별세소식
배우박지아 별세소식

 

배우 박지아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박지아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경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 나이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박지아는  

1972년 서울 출생으로 대표적인 연기파 여배우이다. 이름만으로는 유명세가 없었지만 영화 기담의 엄마 귀신이라면 바로 알 수 있을만큼 영화 기담에서 큰 임팩트를 주었던 배우이다.

정확한 데뷔년도는 알수없지만 극단 '차이무 ' 출신으로 1997년도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으로 영화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그녀의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김기덕 감독과 호흡

영화감독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2002년)에서 처음으로 김기덕 감독과 호흡을 맞추었고 그 이후로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집', '숨', '비몽' 등에 출연하였다.

더 글로리 출연

2022 ~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 (송혜교 분)의 어머니 정미희 역을 맡았으며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