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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도사로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줬던 코미디언 장두석이 22일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코미디언 장두석 / 출처나무위

 

'부채도사', '시커먼스' 등으로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리며 시청자들을 웃음으로 전 국민을 웃겼던 개그맨 겸 가수 장두석이 7월 22일 향년 66세로 별세해다는 소식이다.

 

 

장두석은 1957년 제주도 출생이다. 1980년  TBC 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방송이 데뷔했고, 81년 KBS 한국방송공사 개그콘테스트로 재데뷔한 뒤 83년부터 KBS2 '유머 1번지', '쇼비디오자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코미디언 초기에 故 김형곤과 콤비로 "워낙 비싸요~~" 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80년대 후반에 김정식과 '아르바이트 백과', 이봉원과 '시커먼스' 같은 코미디 프로그램 코너를 맡아 인기를 누렸으며 1991년에 '부채도사'라는 코너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코미디어 장두석

 

1990년대로 들어오면서 가수로 전환하여 '사랑한다 해도' 라는 히트 곡도 있었다. 삼림식품, 보령제약, 롯데제과 등 각종 CF도 찍으며 인기를 누려었다.

 

한때 '응답하라 1988'이라는 프로에서 장두석의 유행어를 따라 하며 추억을 떠올리게 했었다.

 

2011년 4 월부터 2013년까지 SBS 라디오 방송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주말마다 진행해 왔고 이후 TBN 한국교통방송 '브라보 마이웨이'를 맡아 진행했었다. 

 

2018년 '아주 궁금한 이야기'에 출연한 방송 이후로 TV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후 압구정과 용산 등에서 작은 사업을 해왔었다는 소식만 유튜브를 통해 전해졌었다.

 

후배 개그맨 이봉원에 따르면 평소 당뇨병으로 건강이 안 좋았다고 하며 슬픈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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